코루틴(coroutine)이란?

1. 코루틴이란 ?

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면 파일 읽기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을 처리할 일이 생깁니다. 이러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념 중 하나가 바로 코루틴(Coroutine)입니다.

 

코루틴은 일반 함수처럼 실행되지만, 중간에 멈췄다가 다시 이어서 실행할 수 있는 함수를 말합니다. 일반 함수는 호출되면 종료될 때까지 계속 실행되지만, 코루틴은 필요에 따라 잠시 멈췄다가 다시 실행할 수 있습니다.

즉, 코루틴은 비동기 처리를 더욱 직관적이고 간결하게 만들어 주는 기능입니다.

 

2. 코루틴을 사용하는 이유

코루틴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 비동기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입니다. 예를 들어 서버로부터 데이터를 받아오는 동안 기존 방식은 응답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지만, 코루틴을 사용하면 그 시간 동안 다른 작업을 처리할 수 있어 프로그램의 효율성이 높아집니다.

 

장점

- UI가 멈추지 않음

- 서버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

- 복잡한 비동기 코드를 간결하게 작성 가능

 

단점

- 코루틴은 일반적으로 스레드보다 느림 ( 코루틴은 단일 스레드에서 실행, 스레드는 여러 코어를 사용해 병렬 실행 가능 )

 

3. 코루틴 예시

Python에서의 코루틴 사용

import asyncio

async def say_hello():
    print("Hello")
    await asyncio.sleep(1)
    print("World")

asyncio.run(say_hello())

 

파이썬에서는 async def로 코루틴을 정의하고, await 키워드로 다른 코루틴의 결과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. 위 예시는 1초 기다리는 동안 프로그램이 멈추지 않고 다른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코드입니다.

 

 

kotlin에서의 코루틴 사용

import kotlinx.coroutines.*

fun main() = runBlocking {
    launch {
        delay(1000L)
        println("World")
    }
    println("Hello")
}

 

• launch: 새로운 코루틴을 실행
• delay: 코루틴을 일정 시간 멈춤 (실제 스레드는 블로킹되지 않음)